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윤영남 의원, ‘지역경제 활성화 등 효과 미미한 도비 매칭 행사에 군비 과다 편성’ 지적
작성자 강진군의회 작성일 2022-11-1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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윤영남 의원,‘지역경제 활성화 등 효과 미미한 도비 매칭 행사에 군비 과다 편성지적

 

- 전형적인 예산낭비 사례타당성 및 성과 분석 철저히 해야.. -

 

윤영남 강진군의회 농업경제위원장은, 지난 10일 행정사무감사를 통해,지역경제 활성화 효과 등의 성과분석도 없이, 도 단위 행사에 군비 예산이 과다 편성되고 있는 것에 대해 지적했다.

 

지난 10월 개최된 도 단위 행사인 전남수산업경영인대회는, 수산경영인의친목 도모 및 수산업 발전을 취지로 개최됐으며, 도비 6천만 원, 군비는 이보다 훨씬 큰 2억 원이 투입됐다.

 

이에 윤영남 의원은, 친목 도모를 위한 1회성 행사를 위해 투입된 군비에 비해,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효과는 미흡하다고 지적하며, 지역 내 구입이 가능한 물품을 타 지역에서 구입한 점도 함께 꼬집었다.

 

또한 타당성 및 성과분석을 통해 수산업경영인대회를 미개최하며, 예산 절감에 기여 했던 해남군을 비교 사례로 제시하며, 국립해양수산박물관 유치 등과 같이, 장기적으로 군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에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.

노두섭 의원도 같은 맥락에서 지난 10월 개최된 대한민국한옥건축박람회의 예산 과다 편성과 사업의 효과성에 대해 덧붙였다.

 

노 의원은 한옥건축박람회 총 집행액 3억 천만원 중, 군비가 1억 천 오백만원 소요되었으나,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효과는 미흡했으며, 체험행사도 전문성이 떨어지는 등 전반적으로 아쉬운 부분이 많았다고 지적했다.

 

윤영남 의원은 “12월 앞두고 있는 내년도 본예산 심의시, 이러한 예산 낭비의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, 도비 매칭 행사 사업과 각종 보조사업들을 심도 있게 검토하겠다라며 집행부에서는 타당성 및 성과분석 등 철저한 사전 검토를 통해, 소중한 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각별히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.